이 기사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강연회
실행위원회` 주최로
열린 본사 김남식
상임고문 초청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3주년기념
통일강연회`와
간담회에 참석한
강민화
조국평화통일협회
홍보국장이 본사에
보내온 자료를 기사
형식에 맞게 다소
손질한 것입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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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도쿄의
쥬오대학(ε{)
스루가다이(xΝδi)
기념관(370호실)에서
열린
김남식 통일뉴스
상임고문 초청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3주년기념
통일강연회` 전경.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청중 300명
몰려 높은 관심
보여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3주년기념
통일강연회`가 24일
`강연회 실행위원회`
주최로 일본 도쿄의
쥬오대학(ε{) 스루가다이(xΝδi)
기념관(370호실)에서
진행되었다.
회장은
개장시간인 오후 1시가
되자 도쿄는 물론
그 주변의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군마, 이바라기 각
현을 비롯한
각지에서 몰려온
각계 재일동포들,
한국인 일본유학생
등 모두 약 300명으로
삽시간에 메워져,
이날 강연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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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선언을
하는 박수길
공동대표(좌)와
개회사를
낭독하는 함박
공동대표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
통일조국 이룩하자!`는
슬로건 밑에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재일동포들이 모두
뭉치자`는 취지로
오랫동안
행사준비를 해온
실행위원회
공동대표들도
장내의 열기 띤
분위기에 자못
만족스럽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오후 1시 30분,
실행위원회
공동대표인 박수길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
총간사)의 개회
선언에 이어
실행위원회 함박
공동대표(조국평화통일협회
부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함박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6.15공동선언으로
인해 "재일동포사회에서도
사상과 단체소속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높아갔으며
총련동포들이
자나깨나 그립던
남녘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이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전환된 데 대하여
얼마나 감격하고
흥분했는가"
하면서 6.15공동선언
발표때를 회고했다.
함박
공동대표는 "그러나
3년이 지난 오늘
조국땅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면서 "현
난국을 타개하는
길은 해내외 온
겨레가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단체소속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뭉쳐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6.15공동선언의
생활력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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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선생을 소개하는
최철교 공동대표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개회사에 이어
실행위원들이
소개된 다음,
실행위원회 최철교
공동대표(재일한국인권국제선터
운영위원장)가
강사인 김남식 선생(통일뉴스
상임고문)을
소개했다.
최철교
공동대표는
원래대로라면
김남식 선생의 현
직업이나 경력,
업적들이
소개되어야 하지만
그런 내용들은 모두
생략하고 자신의
감개무량한 심정을
담아 한 마디
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남식
선생님을 오늘
이렇게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지난 시기
활동 때문에
구속되신 과거가
있으시고 또 그때
받은 고문의 후유증
등으로 건강상태도
염려되어 선생님이
정말 오실 수 있나
해서 선생님의
방일이 확정될
때까지 걱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선생님을
모실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6.15공동선언의
생활력이 아니겠는가.
김남식
선생님께서는
모처럼 일본에 오신
김에 온천에서
휴식을 하시면 어떤가
하고 권고해
드렸으나 이를 굳이
사양하시고
재일동포들의
생생한 모습을 잘
보고 본국
동포들에게 정확히
알리겠다며
예상하지 않았던
행사(26일
오사카에서 열릴
통일세미나)에까지
참석해주시겠다고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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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명의
청중들이 김남식
선생이 강연을
위해 단상에
오르자 박수를
치며 환영하고
있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최철교 공동대표가
마지막에 "김남식
선생님을 열렬히
환영하며 선생님의
강연을 밑거름으로
삼아서 통일을
앞당기자"고
청중들에게
호소하자
장내에서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한반도
모순구도가 우리
민족 대 외세의
구도로 바뀌어"
"`핵문제`때문에
급한 것은 북이
아니라 미국"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김남식 선생은 6.15공동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다음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성과`라는
제하로 강연을 했다.
@
 |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성과`라는 제하의
강연을 하고있는
김남식 선생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김남식 선생은 먼저
6.15공동선언은 7.4공동성명에서
제시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에
바탕을 두고 @민족자주
A통일의 모양새 B인도주의문제
C교류.협력문제 D당국간
대화문제 등 5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첫째
항목인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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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에
호응하는 청중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특히 청중들의
주목을 끈 것은 김
선생이 한반도
모순구도에 대해서
언급한 대목이었다.
김남식
선생은 "한반도의
모순구도는
북미간의 군사적
대립관계를
기본축으로 하고
남북간의 이념.체제
대립구도를
보조축으로 하는 2중구도"라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해서 이
보조축을
기본축으로 만들고
기본축을
보조축으로
떨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김남식
선생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김 선생은 온
겨레가 민족자주를
지향하게 된 것이
바로 6.15공동선언의
내적(민족사적)
의의이며, 그
세계사적 의의는
냉전후에도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한반도가 6.15공동선언에
의해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남식 선생은 6.15공동선언
이후 이룩된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 선생은 6.15공동선언에
의해서 이룩된
성과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우리는 핏줄도
언어도 역사와
문화도 같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을 온 겨레가
인식하게 됨으로써
외세에 의해서
말살될 뻔했던
민족의식을
되살아나게 한 것"이며,
다음으로 "남북의
노동자, 농민,
종교인,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의 연대가
이루어진 것"이며,
또한 "가장
중요하게는
한반도의 모순구도가
남북한(우리 민족)
대 외세의 구도로
바뀐 것"이라고
정리했다.
@
 |
|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청중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또한 김남식 선생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대목에서 "결론부터
말해서 지금 `핵문제`때문에
급한 것은 북이
아니라 미국이며
북은 체제보장(불가침)만
되면 미국측의 `우려`도
해소하겠다며
여유작작하다"고
하면서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면
문제가 해결되고
받지 않으면 북이
아홉번째
핵보유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식
선생은 강연을
맺으면서 "우리
겨레가 각기 자기의
생각과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지만
통일을 위해서는
힘을 모을 수 있는
민족"이라고
하면서 "민족이
있어야 이념도
제도도 있는 것이다.
하나의 운명공동체,
유기체를 살려야
하며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남에
있건 북에 있건
해외에 있건 통일을
위해 단결하자"고
힘차게 호소했다.
"진정으로
용기를 얻었다"
강연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청중들은 시종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으며 어떤
대목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오고 어떤
대목에서는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
 |
| ▶김남식
선생이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특히 김남식 선생이
6.25전쟁중 경상북도
문경에서 학살된
이름 없는
어린이들에 대한
시를 읊으면서 목이
메었을 때에는
장내의 분위기가
숙연해졌으며, 또한
북의 `선군정치`에
대해서 오늘 이남
동포들이 그것을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른바
`선군정치`가 북의 `체제유지를
위한 것`이니 `군국주의화`니
하는 주장들을
일축하자
장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
 |
| ▶청중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질문에 나선 동포들
가운데는 "김남식
선생님께서 우리가
가장 알고싶은
문제와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적절히
말씀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한다",
"김남식 선생님의
업적을 떠나서
귀중한 근현대사
자료에 대해서 생각
못한다", "진정으로
용기를 얻었다", "속
시원했다"는
감상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강연회
마지막에 `모두다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는 거족적
대진군에 함께
나서자`는 제목으로
된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재일한국청년동맹
이정수 위원장이
낭독했으며
호소문은 만장의
박수로 채택되었다.
|
"총련이요
민단이요 하는 `마음속의
38선`을
없애버리자"
통일강연회
이어 통일간담회
열려
이어
재일동포 각계
대표 및
개별인사들에
의한 통일간담회가
오후 4시 30분부터
앞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발표 3주년기념
통일강연회
실행위원회의
주최로 도쿄의
쥬오대학 스루가다이
기념관(420호실)에서
진행되었다.
@
 |
| ▶강연회에
이어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간담회에는 이날
강연회에 강사로
출연한 김남식
선생이
초대되었다.
간담회는
강연회
실행위원회 임철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
▶정경모
선생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먼저, 김남식
선생을 환영하는
인사를 하기 위해
발언에 나선 <씨알의
힘>사 대표
정경모 선생은
자기가 일본에
와서 망명생활을
하게 된지 30년이
되는데 "최근에
와서
한국으로부터
초청이 오게 된
반면에
당국에서는
의연히 `입국
거절`을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지금의 자기
심정은 가도 좋고
안가도 좋다는
것인데, "이렇게
생각할 때마다
북행을
단행하셨다가
서울에서
희생되신 백범
김구 선생님이
생각난다"고
말한 대목에서
목이 메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정경모
선생은 "오늘
김남식 선생님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선생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
▶서승
교수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다음으로
발언에 나선 서승
리츠메이캉대학(쿄도)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시
자신이 한국정부가
재일동포, 특히
총련계 동포들과
학생들에 대한
일본에서의 박해
사실을
방관시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건의서를 보낸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해외동포들이
단결하는 문제가
중요한 동시에
한국에서도 국가차원,
정부차원에서
동포의 문제로서
이에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승 교수는 `조국은
하나`라는
재일동포들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이같은
의사를 이남에 꼭
전해줄 것을
김남식 선생께
당부했다.
@
 |
▶곽수오
선생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다음으로,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부의장이며
기관지 `민족시보`
주필인 곽수오
선생이 "김남식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 민족,
민족자주문제에
항상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오늘
강연을 비롯해서
선생님의 주장을
앞으로도 널리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과거청산
실현과
한국사회의
민주화 등 과제는
많고 한반도와
주변정세는
복잡하지만 남,
북, 해외가
한덩어리가 되어
통일운동을
전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장영조
선생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또한
간담회에서는
재일동포 사진가
장영조 선생이 "최근에
실현된
윤도현밴드의
일본공연 때
윤밴드와 함께
노래부르며
통일을 외쳤던
청년학생들이
모두 민족교육을
받고 자라난 새
세대들"이라면서
"재일동포들도
나름대로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러자면
총련이요
민단이요 하는 `마음속의
38선`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월간잡지 <통일평론>을
발행하는
통일평론신사
이동기 부사장은
"`통일뉴스`를
보면서 언제나 큰
용기를 얻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이 기회에
`통일뉴스`의
기사를 허락 없이
잡지에 게재하고
있는데 대한
사후승낙을
구하며 자기들의
동포애적 인사를
`통일뉴스` 임원
여러분께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해
장내에서 폭소가
터졌다.
@
 |
|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사회자인 임철
공동대표는
앞으로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해 이번
강연회
실행위원회의
폭을 더 넓혀
나갈 것과
오늘처럼 가치있는
모임들을 적극
진행해나갈 것을
참가자들에게
제기하자, 이에
참가자들은
박수로 동의했다.
김남식 선생은
참가자들의
발언과 발언
사이에 마이크를
쥐고는 "저도
통일운동이 왜
자꾸 갈라져
진행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재일동포들도
소소한 것 때문에
큰 일을 잊지
말고 폭 넓은
운동을
전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그리고 김남식
선생은 "재일동포문제를
통일문제,
통일주체세력의
차원에서 보고
실태를 `통일뉴스`를
통해서 알리기도
하고 미력하나마
강연활동 등을
통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강연회
실행위원인
조국평화통일협회
백태옥 부회장의
선창으로 잔을
들었다.
@
 |
| ▶간담회
전경. [사진 -
재일동포 사진가
김일태] |
약 2시간에 걸친
간담회는 시종
통일의 열기와
동포애가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발언자 이외에
한통련 손형근
사무총장, 김정부
정책기획실장,
재일한국청년동맹
이정수 위원장,
재일한국민주여성회
김지영 회장,
재일본한국YMCA
김수남 총무,
이인하 목사,
문화센터 아리랑
박재일 이사장, ONE
KOREA 페스티벌
정갑수 대표,
민단 유재호
지단장,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본부 송춘석
부장,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김화효 회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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