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평화, 통일의 국면을 주동적을 열어놓기 위한 단호한 조치
조국평화통일협회
김수식회장의 담화

   

이북의 외무성은 2 10, 성명을 발표하고 6자회담 참가의 무기한 중단과 자위를 위한 핵무기 보유를 선언했다.

성명은 이것이 2기째 부시 정권이 g폭압정치의 종식h이니, g자위와 민주주의의 확산h이니 하면서 이북을 g폭압정치의 전초기지h로 규정하는 미국의 변함 없는 대북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태도표시라고 지적했다.

지금 세계는 부시의 취임연설과 연두교서에서의 g조심스러운h 대북발언으로 낙관론이 떠도는 가운데 터져 나온 이번 폭탄선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과 관련해서 미국의 부시 정권이 겉으로는 g예전에 들었던 말h이라느니, 북핵문제를 g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h이라고 충격을 가라앉히려고 애쓰고 있으나 반면에 g걱정스럽h고 g위험한 일h이며, g동맹국들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h고 바쁘게 돌아치고 있는 모습은 그들이 사실은 얼마나 충격을 받고 당혹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명은 부시 정권 등장 이래 지난 4년간 아량을 보일만큼 보이고 참을 만큼 참아왔던 이북이 그들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전환할 흔적을 찾아볼 없고, 오히려 강화했다고 판단한 결과로서 지극히 당연한 태도표명이라고 봐야 것이다.

조국평화통일협회는 이번 외무성 성명을 선군정치로 미국의 봉쇄와 압력을 뚫고 자주와 평화와 통일의 국면을 주동적으로 열어놓을 철석같은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이를 적극 지지환영한다.

이북이 6자회담의 무기한 중단과 핵무기 보유를 선언함으로써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중단하는 외에 다른 해결방도가 없다는 것이 다시금 명백해졌다. 미국은 이번 일로 이북의 g고립 심화h를 운운하면서 허세를 부릴 것이 아니라 바로 점을 똑똑히 명심해야 것이다.

또한 이번 일이 터지자 미국의 눈치보기가 바쁘게 g깊은 우려h를 표명했던 남측당국은 지금이야말로 자주냐 예속이냐, 민족공조냐 대미공조냐 하는 시대와 민족의 물음 앞에서 자기 입장을 명백히 해야 것이다.

더욱이 무엇을 오산했는지 이번 일로 g대북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h고 떠들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반통일수구세력은 오늘 겨레의 지향과 염원이 무엇인가를 알고 민족의 원한속에 망해가는 저들의 신세나 똑똑히 깨달아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편승하면서 누구의 지지도 못받고 아무런 효과도 기대할 없는 대북g제재h를 앵무새처럼 외우고 있는 일본의 우익반동세력 역시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함부로 덤볐다가 맛을 보게 상전의 처지에서 교훈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는 6.15공동선언 발표 5주년이자 광복(분단) 60년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하자고 함께 다짐했던 , , 해외 겨레가 외세와 추종세력의 방해를 분쇄함이 없이 민족자주도 평화도 통일도 없다는 교훈에 따라 이번 이북 외무성 성명을 적극 지지하리라고 굳게 믿는다.

그리하여 g우리 민족끼리h의 이념밑에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자주통일의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운동에 더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200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