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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역사는 언제나 가야 할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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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강만길(상지대학교 총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문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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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강민화(조국평화통일협회 홍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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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화
: 학자로서는 물론 통일운동에서도 명망이 높으신 남쪽의 강만길 선생님을 이렇게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바쁘신 속에서 일본에 와주시고 또 오늘은 이렇게 말씀을 나눌 시간까지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에 도쿄에서 개최된 통일쎄미나와 쿄도에서 있은 강연회에 출연하셨고 조선대학교도 방문하셨습니다만 우선 그에 대한 감상부터 말씀해주십시오.강만길
: 예, 이번에 재일동포들을 만나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통일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고, 생각보다 대성황이었습니다. 쿄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오랫동안 대학 선생을 한 사람인데 이번에 조선대학교에도 가보고 학생들로부터 환영도 받았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6.15공동선언이 나온 혜택을 내가 똑똑히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6.15공동선언이 발표될 때 남쪽의 민간대표로서 참석도 했고 또 이번처럼 많은 분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경험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6.15공동선언의 혜택을 내가 너무 많이 받고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웃음)역사연구의
시각강민화
: 저희들도 이렇게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기 때문에 6.15공동선언의 혜택을 받은 셈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역사를 전문으로 연구하시고 또 역사에 대한 저서도 많이 집필하셨습니다만, 역사를 어떤 시각, 어떤 관점에서 연구하고 계십니까?강만길
: 역사는 사실을 밝히는게 제일 큰 목적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서 어떤 사실을 밝힐 것인가가 중요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밝혀 봐도 별로 의미가 없는, 그런걸 밝힌다면 옳은 학문이 안될 것이고, 크게 말하면 인류사회 전체가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낳게 하는데 봉사하기 위한 사실을 밝혀낸다, 그것은 사실뿐 아니라 가치가 적용되기 마련입니다. 흔히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무가치성이나 중성적인 것으로 보는것이 객관적인 것같이 생각합니다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사회 전체를, 또 좁게는 민족사회 전체를 오늘보다 더 낳은 방향으로 가져가기 위한 길을 찾아내는데 봉사하는 것이 역사학에서의 올은 의미의 가치추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물론
시대에 따라서 이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방향은 언제나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모든 인간이 정치적으로 더 자유스러워지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권력의 속박을 받지 않는 쪽으로 가야 하고, 경제적으로는 생산력이 높아지면서도 그것이 고루 분배되는 쪽으로 가야 하고, 사회적으로는 만민평등의 시대로 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제 봉건적인 신분은 거의 없어졌지만 아직도 금력이나 권력에 의해서 사회적인 차별이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걸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만민평등의 시대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상·문화적으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고귀한 속성의 하나인 생각하고 말하는 자유를 가지려 하는게 아닙니까. 그것이 점점 확대되는 방향에로 역사가 실제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발전해갈 것입니다. 학문을 하건 행동을 하건 그 길에 맞추어서 해나가면 역사적으로 사는 것이 된다. 그런 생각입니다.평양회담과
6.15공동선언은 통일의 시작강민화
: 선생님의 그러한 역사관에 기초해서 작년에 평양을 다녀 오신데 대해서, 또 역사적인 평양회담과 6.15공동선언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강만길
: 나는 약 30년전부터 우리 민족이 통일되는 것은 당연한데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해나가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왔습니다. 역시 평화적으로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고, 그 다음에 남북이 대등한 처지에서 통일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북이 50년 이상이나 대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내가 생각하는 통일의 방법은 평화적인 통일이고 대등한 통일이라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가 때로는 핍박도 받고 했습니다만 3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 내가 생각하는 쪽으로 우리의 통일문제가 진전되어 갔고, 그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이 작년의 6.15공동선언의 발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6.15공동선언을 통해서 전쟁통일도 아니고 흡수통일도 아닌 평화적으로 협상해서 통일해가는 방향에 들어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그런
현장에 또 내가 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나로서는 괭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쪽으로 우리의 통일문제가 가고 있고, 그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그 현장에 있었고, 참 기쁘기 짝이 없는 일인데, 앞으로 내가 생각하는 쪽에서 통일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나머지 모든 정력과 시간을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강연을 해달라 하면 언제든지 가가지고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강민화
: 쎄미나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그 역사적인 현장에 계시면서 가장 인상에 남으신 것이 무엇입니까? 사실 우리가 그때 역사적인 장면을 TV를 통해서밖에 보지 못했고 또 일본에 있기 때문에 현장에 계셨던 분의 말씀을 듣기가 쉽지 않는 만큼 다시 말씀해주십시오.강만길
: 평양의 순안비행장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오시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고 또 남쪽의 대통령이 인민군 장병들의 사열을 받은 것을 보고 6.25를 겪은 사람으로서 정말 놀랬는데, 아, 지금 죽어도 한이 없다(웃음)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그
다음에 몇번의 오찬과 만찬에서 양쪽 정상과 대표들이 화기애애하게 지내던 모습, 그것은 이름이 정상회담이지 가족끼리 또는 친척끼리 모인 자리 같은 느낌을 받았고,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을 연장자로서 깍뜻이 모셨습니다. 그런 것도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미덕이 거기에서 다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오찬장에서 양쪽 정상과 남에서 간 우리 민간 대표들이 g우리의 소원은 통일h노래를 불렀는데 그런 순간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그런데
나는 학문연구자니까 일반사람들처럼 통일이 금시 된다, 이제 다 됐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좀 냉철하게 우리의 통일이 이제 출발점에 섰다, 지금부터 우리가 정말 잘 해야 된다,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그 화기애애하고 다정했던 분위기를 살려서 지금부터 한걸음 한걸음 잘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강민화
: 제가 본 자료에 의하면 선생님께서는 1984년 1월 10일에 북의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에 대해서 공감하셨다가 구속되셨다고 합니다만, 협상통일을 주장하시는 선생님께서 그 당시 북의 연방제방안을 어떻게 보고 계셨습니까?강만길
: 북에서 연방제통일방안이 나온게 1980년아닙니까. 나는 80년에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는 과정에 학교를 쫓겨나고 있었는데, 기독교 사회문제연구원이라는데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고등학교 교사들을 모아놓고 통일문제에 대한 교육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나보고 해달라고 하니 갔었어요. 이미 남에서는 북의 연방제방안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지만 그때 상황에서는 연방제통일안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요. 7.4공동성명에서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로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서는 사실 강조되지 않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거기에서 북에서 나온 연방제통일안이라는 것이 있는데, 앞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려면 여러가지 통일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강의를 들은 교사가 메모를 한 모양인데 그것이 어떻게 해서 경찰에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영희 교수와 함께 잡혀 갔는데, 연방제를 찬성했다는 겁니다.나는
연방제를 찬성한것이 아니고, 북에서 연방제 통일방안이라는게 나왔는데 우리가 통일해나가려면 여러가지 통일방안을 놓고 장단점도 가려내야 하고 연구도 해봐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결국은 당하게 되었습니다.그
다음에 연방제 문제로 당한 분이 문익환 목사 아닙니까. 느슨한 단계로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결국은 낮은 단계라는 이름으로 그 연방제와 남에서 말하는 연합제가 공통성이 있다고 6.15공동선언에 명기되었습니다.그러나
아직도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남에서는 연방제통일안을 적화통일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은 1국 2체제 통일안이라는 것이고 우리가 양쪽 체제를 인정하면서 통일하자는 이야기인데, 또 그것을 서로가 인정한 것인데 연방제통일안을 적화통일론이라고 보는 것은 시정해야 된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러자면 시간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요. 어떻든 낮은 단계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남쪽의 통일안과 북쪽의 통일안이 일단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 냈다는데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통일을
불안시하는 미국과 일본강민화
: 우리 민족끼리 그런 합의를 본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 앞으로 할 일이 많아졌다는 말씀인데, 그 반면에 하나는 미국에서 부시정권이 등장한 이후 조미관계가 후퇴하고 있고, 또한 그때문에 지금 남북관계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강만길
: 남쪽은 오랫동안 미국과의 관계가 깊었습니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는 자주적으로 통일한다는 것은 남북이 앉아서 협의해서 통일방안을 찾아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변 외세들이 우리 땅이 어느쪽으로 통일이 되느냐, 이런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미국은 될 수 있으면 우리 땅 전체가 자기네 세력권속에서 통일되기를 바랄 것이고, 중국이나 러시아는 그런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고, 이런 상황인데 지금 남북이 서로 공조를 하면서 통일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약간의 우려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그런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끊을 수는 없습니다. 그 점은 다 이해가 될 것이고. 그러나 어떻든 남쪽은 미국과의 관계를 서서히 약화시키면서 남북관계를 강화시켜가는 그런 쪽에서 통일의 길을 찾아야 되고, 북쪽은 미국과의 관계와 남쪽과의 관계를 바로 연결시키는 그런 처지에서 좀더 벗어나야 될것 같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통일을 해가야 되겠는데, 내 생각에는 미국도 지금은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네끼리 통일하겠다는데 억지로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국주의 시대도 아니고. 그래서 아마 북쪽과의 관계가 곧 어느 정도 진전이 되지 않을까고 생각되고 그렇게 되면 남북관계도 다시 진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역사라는게 한번 어느 길에 들어섰다고 해서 곧장 그 길로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멈춰지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뒷걸음 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만 그럴 때에 실망하지 말아야 하고 좌절하지 말아야 하고, 그것은 일시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역사가 바른 방향으로 가겠끔 노력하는데 바로 역사를 전진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조금 잘 가다가 또 조금 잘 못가면 금시 또 g아이고h 하고 탄식하고 그러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역사란 언제나 긴 눈으로 보고 가야 할 방향으로 간다고 믿고 나가는 거지요.강민화
: 문제는 저희들이 살고 있는 여기 일본입니다. 요즘 또 일본의 역사왜곡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어느 의미로는 일본사람들이 왜곡을 잘 하는 사람들입니다.1990
년의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때 있은 일입니다만, 일본의 NHK방송이 북측대표단이 서울에 도착한 소식을 전하면서 g북측 대표단은 국경도시 개성을 지나서h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마 군사분계선을 가리켜서 그랬다고 보는데 그것이 왜 국경선이겠습니까. 그리고 남북 기본합의서에서 남북이 국가관계가 아니다고 선언한 이후도 계속 g남북 양국h이렇게 했고 최근에도 작년의 평양회담 때는 물론이고 시드니올림픽 개막식때 남북 선수들이 공동입장한데 대해서 g양국 선수들이 손잡고h이러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에 대해서 항의했습니다. 이렇게 현재 진행형의 일까지 왜곡하는 사람들이 역사왜곡이야 왜 못하겠습니까.그
뿐만 아니라 요즘은 일본 국내가 고이즈미수상에 대한 인기로 들뜨고 있는데 그런 속에서 점차 싹트기 시작한 의문이 하나는 그가 말하는 개혁이라는게 빈 말이 아닌가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익화입니다. 이런 것이 통일의 주변환경 문제로서 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강만길
: 일본이 우경화되어 가는 근본적인 바탕은 패전이후에 과거의 군국주의적인 죄악상을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최근에 와서 특히 가속도적으로 우경화되는 것은 사회주의권이 약화된데서 힘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사정도 있고, 그 다음에 중국이 지금 강대국이 되어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한 불안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중국에 대해서 지은 죄가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또 하나 있습니다. 한반도가 통일되어 가는 기미가 보이는데 대한 불안감입니다. 작년에 내가 일본에 왔을 때 일본의 한 지식인이 한반도가 통일되면 일본과 연합해서 중국을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찌 보면 일본사람들의 심정속에 상당히 그런 생각이 널리 퍼져 있을것입니다.그래서
내가 왜 자꾸 그렇게 견제니 대립이니 하고 생각해야 하느냐, 만약에 일본이 21세기에 들어선 지금의 시점에서도 또 중국과 대립하고 견제해야 된다는 식으로 보면 아마 한반도가 통일되면 중국쪽에 가까와질 것이다, 이제는 이데올로기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이야기한 기억이 납니다.일본은
사실 좀 잘못 가고 있어요. 왜 잘못 가고 있는가 하면 그들이 e탈아시아주의f를 주장했다가 유럽의 제국주의를 배워가지고 우리를 침략하고 중국을 침략했는데, 이제는 e탈아시아주의f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시아국가로 돌아와서 중국과 또 앞으로 통일될 우리와 평화로운 하나의 지역공동체 같은 것을 이루어서 사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지, 20세기의 제국주의시대처럼 언제나 대립하는 역사인식 속에서 중국이 커가니까 겁이 난다, 거기에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일본만으로는 저 커가는 중국과 대항할 수 없다, 그러니까 조선이 통일되면 자기쪽으로 끌어넣어야 한다, 아니면 배후에 미국을 끌어 넣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온 세계 사람들이 20세기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노력하는데 일본만이 잘못 가고 있는 것입니다.동아시아를
평화롭게 만드는 통일강민화
: 오늘 일본의 아사히신문을 보니까 고이즈미 수상의 외교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만, 고이즈미 수상은 g미국이 있어야 일본이 있다h는 전형적인 친미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그 반면에 아시아외교에 대해서는 그가 속수무책이라고 썼습니다.강만길
: 미국에 의존해서 아시아 대륙쪽과 대립하려고 하는데 미국이 언제까지나 저렇게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역사는 언제나 변하기 마련입니다. 만약에 미국이 초강대국의 위치에서 물러나게 되면 일본은 완전히 아시아에서 고립되고 맙니다. 이런 것을 일본사람들이 좀더 널리 보고 미국 일변도에 의존하는 그런 외교정책을 써서는 안되고, 정말 20세기에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침략한데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이제는 그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아시아 나라들과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는 쪽으로 돌아서야 합니다.길은
뻔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러나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고 또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문명국일수록 국민들을 평화주의자로 키워야 할 세계시민적인 임무라고 할까, 이런걸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정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