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기l6.15 기치 따라 통일진군에 동참해온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며

   

리한수(조국평화통일협회 부회장)

   

6.15공동선언 발표 5주년과 광복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2005.

해를 e자주통일의 원년f으로 하자고 , , 해외 겨레가 통일운동에 박차를 가해옴으로써 g6.15시대의 단계h 펼쳐졌다고 만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았다.

이처럼 뜻깊은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필자는 조국평화통일협회(평통협) 부회장으로서, 또한 e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 , 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f(6.15공동위원회) 일본지역 대표위원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기여해온 보람찬 추억을 더듬어보게 된다.

올해에 필자가 참여해온 통일운동 가운데서 가장 보람찬 추억으로 남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분단이래 처음으로 민간차원에서 , , 해외를 포괄하는 상설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인 e6.15공동위원회f 발족된 일과 여기에 우리 평통협이 적극 기여한 것이다.

필자는 지난해 11 2324일에 금강산에서 열렸던 실무회의로부터 시작해서 일본지역준비위원회 결성(2.26 도쿄), 해외측 준비위원회 결성(3.1 심양), , , 해외 공동위원회 결성(3.4 금강산)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직접 관여해왔다.

지금 돌이켜봐도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으며, 적지 않은 곤난과 진통을 겪기도 했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실천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 , 해외 관계자들이 밤낮을 가림이 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그같은 난관을 하나 하나 타개해서 문자 그대로 난산끝에 이처럼 훌륭한 연대조직을 발족시켰으니, 날이 가고 달이 지나간들 어찌 그날 그때의 감격과 기쁨을 잊을 있겠는가.

추억을 더듬어 보니, 필자의 생각은 올해에 6.15공동선언 발표 5주년에 즈음해서 평양에서 열린 민족통일대축전과 8.15광복 60주년에 즈음해서 서울에서 열린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민족대축전에로 저절로 이어지게 된다.

공동선언 발표후 지난 5년동안에 6.15 8.15 민족공동행사는 해마다 열려왔었다. 그러나 필자는 올해 6.15 8.15 축전행사들에서 여느 때와 다른 충격과 감동을 맛보게 되었다.

특히 과정에 e6.17면담f이라고 일컬어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측 대통령 특사 접견을 계기로 단순히 그때까지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복원된 정도가 아닌,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이 열린 것을 다른 , , 해외 동포들과 함께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e우리 민족끼리f이념의 전민족적 확산과 정착을 비롯해서 자주통일운동의 관민이 함께 하는 운동에로의 발전과 활성화,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넓은 범위에서의 남북 화해·교류기운의 앙양 등등c

모든 성과들에 우리가 관여했던 e6.15공동위원회f 노력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니 기쁨과 보람이란 이루 말할 없을 정도이다.

참으로 서울에서의 8.15대축전장에 등장했던 g통일은 됐다h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조국통일은 이제 꿈도 아니고 미래의 문제도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확고히 전환되었다.

이처럼 격동적인 사변들로 장식된 올해 통일운동을 돌이켜보니 필자는 과정에 이뤄졌던 , , 해외 통일운동 인사 동포들과의 뜻깊은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없다.

가운데는 평생을 온갖 난관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남녘의 통일애국인사들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인, 국회의원들이 있었으며 또한 해외동포인사들도 있었다.

그들의 활동경험과 고생담을 들으면서, 또는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필자는 참으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었으며 충격을 받기도 했었다.

올해에 결성 15주년을 맞은 우리 평통협의 활동 또한 참으로 특색 있고 적극적이었다.

가운데서도 7월에 도쿄에서 남녘의 국회의원과 학자를 초청해서 각계 재일동포들과 함께 주최했던 e민족공조와 통일f합동강연회와 일본 각지에서의 강연회의 성공은 참으로 보람있는 성과였으며, 과정에 남녘에서 손님들과 재일동포들은 그대로 혈육의 정을 두터이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 평통협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접 단합을 강화하여 확고한 민족공조를 이루는데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활동 성과들에는 평통협 역원, 간사들의 물심양면에 걸치는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필자는 고령의 1 역원, 간사들이 g나이 먹었다고 소극성을 부려서야 되겠는가,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줄 일념으로 일을 해야지.h, g우리는 e조국통일의 마무리세대f 되어야 한다h 말하던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런가 하면 젊은 역원, 간사들은 g통일을 못보고 눈을 감았던 유명무명의 통일운동 선배들, 아버지, 어머니들을 생각하자h, g우리가<